21세기에 도래하면서, 과학과 의료기술의 획기적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무역과 여행의 확대로 유동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고령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예기치 않은 질병의 무차별 확산등으로 사회적, 의료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발전에 이루어짐에 따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확대되면서 개인과 국가의 의료비 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치료에 앞서, 질병 발생여부와 진행과정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경제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통용되고 있는 진단방식은 일종의 타겟을 정한 후 진단하는 “Target Diagnostics”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병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T나 MRI, PET 등의 영상진단은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포함하여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PCR과 메모그램 (Mammogram)등의 방식 또한 정확도나 긴 소요 시간 등 불편한 진단과정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당사는 기존의 질병진단보다 새롭고 효율적인 차세대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질병극복에 핵심적인 부분이란 판단 하에, 지난 2006년 ㈜아스타를 설립하였습니다. 당사는 고분자 물질 분석의 핵심이며 노벨상을 수상한 MALDI-TOF 기술 기반의 진단 기술이 기존의 진단 방법을 대체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여년 동안 연구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마침내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14년에 새로운 차세대 진단시스템 및 플랫폼, 샘플 플레이트, 진단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일체를 개발하여 상업화하였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차세대 MALDI-TOF 기반의 진단 시스템 (IDSys; Integrated Diagnostics System)은 질병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기술을 융합하는 기술로서, 각종 질병을 사전에 질병별/상태별로 표준화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테스트하고자 하는 샘플과 비교 (Matching)하여 질병 유무 및 진행상태를 동시 다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Library Diagnostics” 방식입니다. 당사는 기존 진단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진단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함과 동시에 인류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